산업부, EPC 기업과 함께 플랜트 산업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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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025-02-01 17:39본문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해외 플랜트 수주 330억 불 목표를 달성하고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 설계·조달·시공) 업계 차원의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 10월 14일 국내 플랜트 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제2차 플랜트 EPC 정책 포럼」에서는 업계의 관심 사항인 ▲청정수소 발전 제도(CHPS), ▲금융 지원 방안, ▲시장 생태계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에 관한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 발표(전력거래소)에서는 미래 먹거리인 수소플랜트와 관련하여 올해 개설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제도를 소개하고 생산에서 활용까지 각 밸류 체인에 맞추어 해외 프로젝트 개발, 암모니아 추진선 수주, 하역 및 저장 인프라 구축, 국내 수소발전소 건설 등 단계별 사업 기회를 제시하였다.
이어 두 번째로는 국내 수출신용기관(ECA, Export Credit Agency)이 「국가개발 프로젝트 특별지원」(한국무역보험공사), 「초대형 수주지원 특별프로그램」(한국수출입은행) 등 각 기관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하였고, EPC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임병구 소장(플럭스 전략연구소)은 우리나라 플랜트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EPC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 단계부터 그간의 EPC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한 협상력(Bargaining Power)을 활용하여 적극 참여할 것을 주문하였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 플랜트 수주는 수출 회복의 핵심 수단 중 하나로서, 정부는 올해 플랜트 수주 목표 330억 불 달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Global South와의 협력 강화가 플랜트 분야에서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요 참여 EPC 회사는 DL이앤씨, GS건설, SK에코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삼성E&A,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현대ENG, 효성중공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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