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선박금융·플랜트 지원 최대 50조원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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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62회 작성일 2013-10-02 14:18본문
금융위원회가 앞으로 5년 동안 한국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를 통한 선박금융·플랜트 지원이 최대 50조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위는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에 따라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비핵심 업무가 감소하고 추가 출자·출연이 이뤄질 경우 선박금융과 해양 플랜트 지원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방안에 따라 금융위는 수은에 내년 약 5100억원 등 2017년까지 1조8000억원을 출자하고, 무보에 매년 1200억원 등 2017년까지 48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5년 동안 수은과 무보의 선박금융·플랜트 지원이 약 40조~50조원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4개 정책금융기관(수은ㆍ무보ㆍ산업은행ㆍ정책금융공사)의 선박금융 및 해양플랜트 지원실적은 60조1000억원이다. 이는 18개 국내은행의 조선업·해운업에 대한 대출과 보증규모 77조6000억원의 약 77.4%를 차지한다. 부산에 설립 예정인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수은과 무보, 산은 등의 선박금융 관련 조직과 인력 100여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수은 등에 관련 인력은 56명이다. 이들은 원활한 이전을 위해 ‘해양금융 협의회’를 조직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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