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PLM베스트프랙티스2020, 뉴 노멀 시대 디지털 제조 혁신의 길을 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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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25회 작성일 2020-12-26 22:59본문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0 (1)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0’이 9월 16일~17일 이틀 동안 진행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PLM 컨퍼런스에서는 ‘뉴 노멀 시대의 스마트 제조 플랫폼과 혁신 기술을 주제’로 뉴 노멀(new normal)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PLM의 변화 및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의 트렌드와 제조산업의 대응 전략 및 적용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 시대 제조산업의 대응 전략 모색
올해는 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의 영향으로 제조 엔지니어링 업계를 비롯해 전 산업 분야가 침체되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PLM 컨퍼런스에서는 뉴 노멀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스마트공장, 산업IoT, 인더스트리 4.0,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기술을 중심으로 고도화하고자 하는 시도를 폭넓게 소개했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를 주최한 한국산업지능화협회(구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김태환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기반의 산업 지능화를 통해 산업혁명을 이루는 ‘디지털 대전환’을 의미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경제는 이런 디지털 대전환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모든 산업에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디지털 대변화가 일어나며, 이에 따라 제품 개발과 제조의 엔지니어링이 중심이던 PLM 또한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경제를 만나면서 디지털 트윈의 기반 기술로 거듭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전대미문의 팬데믹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PLM컨퍼런스에 예년보다 더욱 많은 참여와 호응을 보여 주신 것처럼, 다가올 미래에 대한 대비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회장은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대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PLM 또한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경제를 만나면서 디지털 트윈의 기반 기술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CDE학회 김인한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언택트 시대를 맞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새로운 표준을 일컫는 ‘뉴 노멀’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지면서,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사용자 경험이나 제품의 복잡성에 대응해 새로운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PLM은 지속적인 혁신 시대의 생존전략으로서 경계를 허물고 통합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고 모든 것이 융합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흐름을 더욱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국CDE학회 김인한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뉴 노멀의 흐름에 대응해 PLM은 지속적인 혁신 전략으로서 통합을 강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PLM 플랫폼에서 스마트 엔지니어링까지, 최신 동향과 사례를 한 눈에
9월 16일 기조연설에서는 SK하이닉스 송창록 부사장이 ‘반도체 산업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을 주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특히 AI(인공지능) 기술이 기업의 업무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안성훈 교수는 ‘언택트 시대의 적정 스마트 제조’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제조 분야에서 적정기술의 요소를 반영한 스마트 제조의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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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포커스] 적정기술과 제조산업의 만남, 스마트 공장의 가능성 키운다
한편, 9월 17일 행사에서는 LG전자 VC본부 사장을 지낸 서울대학교 이우종 객원교수가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협업 개발, 그리고 코로나 사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자동차 산업의 변화 및 이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PTC코리아의 지수민 이사는 ‘기업의 디지털 스레드를 위한 최적의 커넥티드 PLM’을 주제로, 산업 환경이 디지털화되는 시대를 맞아 디지털 데이터의 연속성을 강화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같이 보기: [포커스] 자동차 산업에 부는 혁신의 바람 - 전동화와 생태계 확장
같이 보기: [포커스] 제조기업의 생존을 위한 디지털 스레드와 PLM
이번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에서는 ‘PLM 베스트 프랙티스 & 플랫폼 전략’과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위한 신기술과 솔루션’ 등 2개의 전문 트랙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현업 적용 사례 등에 관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 플랫폼 전략(9월 16일)
명화공업 이경윤 이사는 ‘제조업의 생존 필수품, 진화된 PLM 기술의 혁신’ 발표에서 사례로 보는 자동차 제조 PLM의 진화 과정을 주제로, 자동차 부품설계 관리를 위한 PLM 시스템 운영과 순차적 레벨 업 과정을 설명하고, 추후 개선 방향에 대한 구상 의견을 소개했다.
▲ 명화공업 이경윤 이사
Hexagon PPM 손창영 상무는 ‘EPC/조선분야 스마트 제조를 위한 Hexagon PPM 솔루션 소개’ 발표를 통해, 플랜트 건설 및 선박 건조를 위한 구조물 등 제조 영역에서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Hexagon의 다양한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 Hexagon PPM 손창영 상무
P&P Advisory 유영진 대표는 ‘뉴 노멀 시대의 PLM 구축 방법론과 혁신 전략’ 발표에서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제품개발체계 혁신을 위한 PLM 구축 방법론에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언택트 시대의 제품개발 체계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대해 짚었다.
▲ P&P Advisory 유영진 대표
다쏘시스템코리아 송중권 대표는 ‘글로벌 운영 관점에서 본사와 국내외 생산법인 간 효율적인 멀티사이트 운영 방안’ 발표를 통해 글로벌 환경 하에서 확장되고 있는 국내외 생산법인 간 정보망을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하고,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실시간 생산 현황의 전사 통합 관리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 다쏘시스템코리아 송중권 대표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위한 신기술과 솔루션(9월 17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강철 프로는 ‘IoT와 Low Code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전략’ 발표를 통해, 비대면 환경의 확산에 따른 온택트(ontact) 전략으로서 시스템, 프로세스 및 사람을 연결하여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강철 프로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이성현 이사와 이지로보틱스 홍석관 상무는 ‘라이카 RTC360 및 이지로보틱스 DMWorks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발표를 통해, 4차 산업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현실세계를 디지털로 구현해내는 리얼리티 캡처(Reality Capture) 솔루션인 라이카의 RTC360 3D 레이저 스캐너와 이지로보틱스의 DMWorks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이성현 이사
▲ 이지로보틱스 홍석관 상무
아비바코리아 온정호 이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AVEVA의 디지털 트윈 전략과 APM 기술’ 발표에서, 엔지니어링(Engineering)-운영(Operation)-성능(Performance) 등 360도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구현하여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 아비바의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창원 본부장은 ‘산업지능화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과 디지털 뉴딜’ 발표를 통해 위드(With)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추진을 디지털 뉴딜의 전략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창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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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10월호
https://www.cadgraphics.co.kr/newsview.php?&pages=news&sub=news01&catecode=2&num=67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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