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1] 질문답변 _ 산업연구원 (이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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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68회 작성일 2021-02-24 15:20본문
1.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산업의 발전 방향 / 산업연구원 이은창 부연구위원
[질문 1] 포스트 코로나 이후 조선 사업의 인력이 부족하고 줄어든 것을 어떤 방안으로 극복을 하기 위한 대안이 있을지요?
1. 정부의 고용위기지역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유사직무의 인력을 플랜트, 항공, 기계 등의 산업으로 이전직을 한 사례가 있습니다. 산업의 사이클에 따라 직무급을 기반으로하는 산업간 인력의 이동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 조선산업이 신조(newbuilding)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After Market을 고려하여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하는 개조산업으로의 확장이나 유산산업(해상풍력 등)으로의 사업 확대로 인력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3. 하지만, 무엇보다도 조선산업의 인력유지를 위해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조선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개선, 안전한 작업장을 위한 ESG 노력과 생산성 향상 등이 조선사의 역할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안정적인 시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해운산업의 육성, 미국이나 유럽 선사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2] 네덜란드의 비료회사 처럼 우리나라 기업은 그런 기업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조선산업과 관련이 있는 기업에서 세계최초의 혁신을 끌어내는 기업은 있습니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LNG연료추진 초대형 광석선을 운영한 사례, 대형 조선사로서는 최초로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글로벌서비스와 같이 After Market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 등이 그 사례입니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도 Yara International과 같이 다양한 산업에서 조선해운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사례를 창출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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